최근 김포공항을 통해 총기류가 잇달아 반입돼 보안상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19일 하오3시40분께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 동쪽 출국장에서 미 연방정부청사 경비원 조 캐논씨(70)가 38구경 권총 1정과 실탄 12발·수갑 1개 등을 갖고 나가려다 경찰의 X레이 검색과정에서 적발됐다.
캐논씨는 전날인 18일 하오 통과여객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는 총기 등이 적발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하오 국제선 2청사 입국장에서 일본인 대학생 구도 에스씨(22)가 휴대품속에 5.5㎜ 권총실탄 15발을 숨겨 들어오다 적발됐으나 대공 용의점이 없다는 이유로 풀려났다.
또 지난달 8일에는 서독에서 귀국한 중소기업인 김모(53·서울 양천구 목동) 곽모씨(48·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등 2명의 짐속에 권총 5정,실탄 4백50발 등이 들어 있는 것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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