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선거운동관련 서류 등이 들어있는 현대정공 직원의 서류가방이 발견돼 20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송파경찰서에 의하면 지난 19일 낮12시께 송파구 잠실5동 27 잠실중앙상가 지하1층 중앙다방에서 현대계열사 직원 명단과 자금지급 메모 등이 들어있는 서류가방이 테이블에 남겨져 있는 것을 종업원 오유진씨(39·여)가 발견,신고해왔다.
이 가방에는 현대정공 경리사원 송모양(22)의 사원증과 1백만원짜리 수입증지 88매,이 지역에 사는 현대계열사 직원 13명의 명단과 동책 1백만원 지급,아파트 수위들에게 1만원씩 지급 등의 메모가 적혀 현대정공 업부일지 등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현대 직원들이 선거운동에 개입했을 가능성과 다른 당의 흑색선전일 가능성 등을 규명키위해 가방에서 나온 신분증 주인 송양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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