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 정보서/외환·신한은 발행권 우선 실시즉석에서 자기앞수표의 사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신용정보(주)는 외환·신한은행 등의 업무협조를 받아 기존 신용카드 조회기에 수표조회 기능을 첨가시킨 「나이스체크」 시스템을 개발,1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수표번호와 발행일자,수표금액을 차례로 누르면 10초내에 사고여부와 사고의 유형이 단말기에 나오는데 공휴일에도 24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수표조회 실적을 가맹점,조회일시,수표번호별로 전산망에 입력,사고수표의 시간대별 행로추적이 가능토록해 선의의 최종수표소지자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신용정보(주)는 우선 외환·신한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에 대한 조회를 실시하고 올 상반기까지 모든 은행의 자기앞수표에 대한 조회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까지 전국에 약2만여대의 신용카드 조회기를 보급하고 있는데,이번 프로그램개발로 가맹점들은 추가비용없이 수표조회를 할 수 있게 됐고,새로 이용을 원하는 사업자도 사업자 등록을 제시하고 단말기(26만4천원)만 구입하면 이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신용정보는 앞으로 자기앞수표는 물론 가계·당좌수표까지 서비스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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