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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가정교사 성폭행/30대 회사대표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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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가정교사 성폭행/30대 회사대표 영장

입력
199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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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청 특수대는 20일 아들의 가정교사를 성폭행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주) 건양기업 대표 배종기씨(36·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1301동 311호)를 특가법 위반(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배씨는 자신의 회사 경리사원인 황모양(22)에게 『중학생 아들의 가정교사 노릇을 해달라』고 부탁,집에서 공부를 가르치게 한뒤 지난해 6월 자신의 집 안방서 흉기로 황양을 위협,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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