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콜린 파월 미 합참의장은 20일 『93년도에 한반도에서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미 합참본부는 이같은 위기에 대한 미국의 대응전략을 현재 집중 검토중』이라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를 위해 작성한 답변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99년도에는 서남아시아에서 전쟁이 발생할 소지가 높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이날 증언에서 동아시아의 미군감축과 관련,한국에 1개 사단병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태평양 지역 주둔미군의 적정병력 수준에 대해 답변하는 가운데 『우리는 한국에 1개 사단을 유지할 것이며 일본에 1개 전투비행단과 항공모함그룹,오키나와에 해병원정군,소규모 분쟁에 대처하기 위해 하와이에 1개 사단 및 태평양 전지역을 순회할 충분한 항공모함 전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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