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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성우기자】 19일 하오 4시께 대전 중구 대흥2동 274 김도은씨(28)집에 세들어 사는 박미선씨(22·여·종업원) 자취방에 투표통지표 배포를 위장한 강도가 침입,박씨를 위협해 현금 89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박씨에 의하면 30대 중반의 남자가 『투표통지표를 배포하러 왔다』며 현관으로 들어와 갑자기 『가만히 있으라』고 위협한뒤 방안 서랍을 뒤져 현금 89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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