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과 북한은 17일 북경에서 정무참사관 접촉을 갖고 핵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17일 북경에서 20차 접촉이 이루어졌다』고 확인했으나 『회담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북한측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접촉에서 북한측은 오는 4월8일 북한 최고 인민회의가 핵안전 협정을 비준할 예정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측은 이 접촉에서 북한의 조속한 핵사찰 수락을 촉구하고 중동지역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수출에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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