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학 학생회(회장 선광스님)소속 학생승려 1백50여명은 18일 하오1시 서울 조계사 총무원앞에서 최근 서의현 총무원장이 김영삼 민자당대표 최고위원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데 항의,사퇴할 것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들어갔다.이들은 성명에서 『서 원장은 지난달 29일 제주도에서 불교 관계자들이 모인 「나라를 위한 기원법회」에서 김 대표를 「3당 합당이라는 구국의결단을 내린분」이라고 말하는 등 반민주적 발언을 했다』고 비난하고 서 원장의 총무원장직 사퇴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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