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프리토리아 외신=연합】 흑인 참정권 인정여부를 묻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17일 국민투표에서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및 민주화 개혁정책을 추진해 온 프레데릭 데 클레르크대통령 정권이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데 클레르크대통령이 이끄는 국민당은 초반 투표결과에 크게 흡족해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현지 정계분석가들도 국민당 정권이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국민당 관계자들은 수요일까지 개표결과의 발표가 보류될 것이지만 데 클레르크대통령은 백인보수세력에 대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