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AP 로이터=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3백년에 걸친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주의)를 종식시키고 흑인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기위해 새 헌법제정 등 현재의 정치개혁 협상을 계속할 것인지의 여부를 묻는 백인들 대상의 국민투표가 17일 실시된다.지난 89년 취임한이래 정치개혁을 추진해와 이번 국민투표에 정치생명을 걸고 있는 집권 국민당의 프레데릭 데 클레르크 대통령은 「협상을 통한 새 헌법제정」이라는 자신의 정책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장담했으며 분석가들도 55대 45로 그에대한 지지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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