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UPI=연합】 강택민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사회주의도 시장경제를 도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관영 인민일보가 14일 보도했다.인민일보에 따르면 강 총서기는 지난 13일 중국을 방문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크 공화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자본주의에도 계획이 있으며 사회주의에도 시장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택민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좀더 과감하고 신속한 경제 개혁과 「사상의 해방」을 촉구한 문건을 당중앙정치국이 공식화한지 나흘만에 나온 것이다.
이 신문은 이와 관련,강 총서기가 시장경제를 사회주의적 요소로 포용함으로써 중국의 개방문호를 넓혀왔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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