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중국 신강위구르자치구에서 지난 2월부터 위구르족에 의한 독립요구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기 시작해 중국 당국이 주요도시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국경지대에 군을 증강하는등 삼엄한 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3일 북경발로 보도했다.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북경의 외교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중국은 구소련으로부터 분리독립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에서 대두한 회교원리주의가 약 9백만명의 회교계 소수민족을 포용하고 있는 신강에 파급되는 것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경 외교소식통은 신강위구르자치구 수도인 우룸치등에서는 지난 2월부터 위구르족이 반중국 구호를 비롯,독립을 요구하는 포스터와 전단 등을 살포하는 등 독립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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