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강원 철원군 갈말읍과 근남면 일대에 발병한 세균성 이질로 이 지역 신철원국교(교장 민흥기)가 10일 8백여명의 학생에 대한 학교급식을 중단했고 문혜국교(교장 전월봉)도 오는 11일부터 3백50여명에 대한 급식을 중단하기로 했다.철원교육청은 이날 2개국교를 제외한 군내 15개 급식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주위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이질 확산을 막도록 당부하고 급식중단 여부는 학교장이 판단,결정하도록 지시했다.
지난 4일부터 철원지역에는 60여명의 설사환자가 발생,역학조사결과 전태암씨(83·근남면 마현리) 부부 등 6명의 주민이 세균성 이질에 걸린것으로 판명됐었다.
한편 철원지역의 각 군부대는 이질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장병들의 외출을 통제하고 있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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