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상오 1시5분께 서울 중구 다동 104 손수레 보관소에 세워둔 포장마차에서 불이나 인근 2층 목조가건물로 옮겨붙는 바람에 가건물에 들어있는 11개 점포중 5개점포 50여평을 태워 2천2백여만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진화됐다.불을 처음 목격한 김진복씨(23·남포면옥 종업원)에 의하면 잠을자다 일어나 화장실로 가던중 연기냄새가 나 밖을 내다보니 건너편 손수레 보관소의 한 포장마차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옆 건물로 옮겨붙고 있었다.
경찰은 포장마차의 덜꺼진 연탄불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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