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관계당국에 시정건의무협은 최근들어 국내외국환은행들이 송금수수료를 신설하거나 외화표시지급보증수수료를 터무니없이 인상,무역업체의 부대비용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9일 관계당국에 제출했다.
무협이 재무부 상공부 한은 은행연합회등에 제출한 건의서에 따르면 상업·신한·외환은행 등이 해외지점이나 다른 은행으로부터 송금받을 때 지금까지 징수하지않던 타발송금수수료를 신설,연간 18억7천만원 가량의 추가부담을 업계에 안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협은 타발송금수수료 부로과가 13개 시중은행 전체 확산될 경우 연간 45억7천만원의 추가부담이 예상돼 업계의 수출의욕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무협은 또 외환송금시 징수하는 당발송금수수료가 종전 최고 5천원 최저 2천원에서 최고 1만2천원 최저 5천원으로 대폭 인상되고 외화표시 지급보증수수료도 연0.64%에서 1%로 오르는등 연간 30억원 이상의 추가부담을 안게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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