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회장(70)의 장남인 동주씨(38)의 결혼을 계기로 롯데그룹 경영권의 2세 승계여부가 재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6년전부터 미 로스앤젤레스의 롯데 USA 현지법인 부사장으로 일본 롯데그룹의 상무급 대우를 받고 있는 동주씨는 7일 서울 잠실롯데월드 예식장에서 재미교포 무역인인 조덕만씨의 딸 은주씨(28)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을 계기로 재계는 신 회장의 차남인 동빈씨(37)가 지난 85년 일본 여성과 결혼했고 이번 동주씨는 재미교포 한국여성과 결혼한 점을 들어 한국롯데그룹은 장남이,일본 롯데그룹은 현재 일본 롯데의 이사로 있는 차남이 각각 맡아 독립경영에 나설것으로 관측.<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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