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북경 당국은 개혁과 개방 등 경제자유화 정책을 통해 대만과의 직접무역과 여타 유대관계를 확대 강화함으로써 대만과의 통일을 촉진하기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와 중국계 신문들이 7일 보도했다.이들 신문은 6일 북경에서 폐막된 중국의 92년 전국 대대만공작회의는 최고 지도자 등소평의 최근 개혁과 개방의 심화확대 지침을 북경당국의 대대만 통일전략으로 삼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들은 당 중앙위가 주최했으며 국가주석 양상곤·부총리 오학겸과 국무원 대만 사무변공실 주임 왕조국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당·정 대만 및 통일관계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회의를 통해 북경당국은 또한 『중화민족문화의 창달』로 대만의 독립운동을 둔화시키게 되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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