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전기·전자·기계·금속 등 기술집약적 산업분야에 외국인 직접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조세감면·금융지원·공장부지 염가공급 등 다양한 투자활성화 조치가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KDI는 이날 경제장관회의에 「외국인 직접투자 추이와 투자환경」 보고서를 제출,국내산업의 기술집약적 구조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KDI는 향후 외국인의 자본·기술 참여가 요망되고 분야는 ▲외국기업과 전략적 제휴가 필요한 부품·중간재산업 ▲선진국간 국제분업이 형성되고 있는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유전공학 등 첨단산업이라고 지적했다.
KDI는 또 최근 급격히 늘고있는 서비스산업분야의 외국인투자 유입도 독과점적 국내시장에 경쟁을 촉진하고 노동절약적 기술혁신을 통해 제조업 인력난 해소에 간접적인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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