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차 가로막자 그대로 치어10대 소녀 2명을 성폭행한 일당 4명이 자신을 붙잡으려한 유흥업소 주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했다.
7일 상오 3시15분께 서울 종로구 창신1동 상록수 레스토랑 앞길에서 송재익씨(25·무직·경기 부천시 남구 심곡2동 380의 11)가 자신의 경기 5로3950)호 봉고승합차로 이 레스토랑 주인 서태오씨(32·재미교포·서울 중랑구 면목 4동 1339의 1)를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경찰에 의하면 송씨와 김성언씨(25·무직)등 4명은 지난달 21일 하오 11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창신 1동 B나이트클럽 앞길에서 길가던 임모(16·서울 성북구 월곡4동),김모양(16·서울 종로구 숭인1동)등 2명을 승합차에 태워 경기 부천시 남구 소사동 H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송씨 등은 7일 상오 2시께 서울 창신1동 상록수 레스토랑에서 차를 마시던중 마침 성폭행당한 임양등 2명이 이곳에 왔다가 업소주인 서씨에게 『인신매매범을 잡아달라』고 알리는 것을 눈치채고 달아나다 차앞을 가로막은 서씨를 치었다.
이들은 차를 몰고 달아나다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파출소앞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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