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미주한미식품상총연합회 김양일 회장과 남가주식품상연합회 김치현 회장은 한국인을 경멸하는 랩송 「블랙코리아」를 부른 아이스큐브의 오시아 잭슨이 교포들과 한국인들에게 사과했다고 6일 밝혔다.잭슨은 지난 3일 식품상협회의 회장단을 만나 『자신은 한흑갈등을 부채질할 목적으로 부른게 아니며 흑인들의 지나친 표현력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하고 2개월간으로 예정된 전국순회공연중 매번 공연전에 흑인들에게 한인들에 대한 적개심이나 폭력으로 인한 불행한 사태는 없도록 계몽하겠다고 다짐했다는 것이다.
식품상협회는 오는 6월경부터 실시할 흑인청소년을 위한 캠페인에 아이스큐브와 공동참여키로 약속했다.
김양일 회장은 『식품상협회를 비롯한 교포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사과를 받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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