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UPI=연합】 미 하원은 5일 부시 행정부가 제출한 93회계연도 예산안 가운데 국방비 감축규모를 두배가량 늘리고 이중 대부분을 사회복지와 직장창출에 전용할 것을 골자로하는 민주당측 예산안을 2백15대 2백1표로 승인했다.하원은 지난 4일 조지 부시 대통령이 제출한 총규모 1조5천억달러의 93회계연도 예산안을 찬성 42,반대 3백70의 압도적 표차로 부결시켰는데 이날의 민주당 예산안에 대한 표결결과는 대체로 양당의 의석수에 비례하는 것이었다.
민주당은 총규모가 1조5천억달러로 행정부안과 같지만 냉전체제의 붕괴에 따라 예산지출의 우선 순위를 국방에서 사회복지에로 전환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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