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원 서울시장은 6일 『지하도로 건설계획을 철회할 생각은 없으며 건설방향 및 노선에 관해서는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시장은 이날 상오 한국신문편집인협회(회장 안병훈) 초청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건설재원은 내부순환도로가 완공되는 94년부터 도로관련 예산 4천억원중 1천6백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몇개 기업에서 민자유치건설방안을 제의해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또 쓰레기 수거료·상하수도료 등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이들 부분이 시의 건전재정을 압박,개선할 여지는 있으나 현재로서는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또 『선거운동을 위해 사퇴한 통·반장들을 선거후 재기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단체장 선거에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민선시장에 출마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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