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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총리 “조어대는 일본소유”/일­중 영토분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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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총리 “조어대는 일본소유”/일­중 영토분쟁 심화

입력
199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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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연합】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가 3일 최근 중국과 날카롭게 맞서고 있는 센가쿠(첨각)열도(중국명 조어대)를 『일본의 영토』라고 거듭 강조함으로써 이 섬을 둘러싸고 양국간의 분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미야자와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센가쿠열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으로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은 이 섬들을 현재 유효하게 통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의 실효적인 지배가 현시점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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