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AP AFP 로이터=연합】 유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이 3일 독립을 정식 선포하고 수도 사라예보에 설치됐던 바리케이드가 철거됨에 따라 보스니아 사태는 한때 평온을 되찾았으나 독립에 반대하는 무장 세르비아계 민병대들이 사라예보로 진격함으로써 또다시 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은 TV방송을 통해 일단의 무장 세르비아인들이 사라예보 인근까지 진격해 오고 있다면서 무기를 가지고 있는 회교도들도 즉각 대적할 준비를 갖추라고 촉구했다. 한편 사라예보 라디오방송은 크로아티아와의 접경지역인 북부 보산스키에서도 세르비아민병대들이 경찰과 충돌,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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