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세 필요하지만 낼 것은 반드시 내야”장상태 동국제강 회장(65·사진)이 모범납세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을 받았다.
장회장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된 제26회 조세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세청과 현대그룹과의 「세금전쟁」으로 재벌의 납세이미지가 결코 좋지 않은 분위기여서인지 이날 장회장의 훈장은 더욱 빛나 보였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법인세 99억원을 포함하여 모두 4백25억원의 세금을 냈다.
장회장은 『이번 수상은 세금을 많이 냈다기보다는 세금액수를 성실하고 정확하게 신고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며 『기업이 절세하려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야될 세금은 정확히 내야 한다』고 말했다.
장회장은 특히 지난 5년간 노사분규 한건없이 회사를 경영,많은 기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글 이백만기자 사진 이종철기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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