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금품살포 수사/검찰,마산·창원등서 혐의포착

대검은 2일 통일국민당 일부지구당이 창당대회 등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검찰에 의하면 국민당은 최근 마산·창원 등지의 지구당 창당대회에서 주민들에게 입당조건으로 5만원씩 주는 등 금품을 살포했으며 주민에게 나눠준 돈봉투도 입수됐다.

대검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집된 정보와 증거 등을 종합해볼때 국민당이 금품을 돌린것이 확실시 된다』며 『정확한 살포경위와 규모가 밝혀지는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