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 무역대표부(USTR)는 28일 「1992년도 무역정책과제 및 1991년도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1992년에 수행할 미국 무역정책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 ▲상호무역 증대 ▲북미 자유무역협정 체결 ▲지역간 무역확대 ▲일본,중국 등 주요시장 진출확대 등 5가지라고 천명했다.「무역협정 프로그램에 관한 미 대통령 보고서」라는 이름의 이 연례보고서는 91년 보고서와는 대조적으로 각국별 무역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는 대신 UR협상,무역 및 관세에 관한 일반협정(GATT) 문제,철강자유화 문제 등 포괄적인 의제를 주로 다루고 있다.
개별국가에 관한 문제는 91년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38개국에 대한 무역문제를 일일이 열거했던데 비해 92년 보고서는 일본,중국,캐나다,멕시코 등 4개국만을 개별국 이름아래 무역문제를 열거했을 뿐 여타국은 지역별로 총체적 관찰을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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