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단자 보험 상호신용금고 등 전금융기관에 대한 2차 특별검사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실시된다.29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4일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금융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보험·증권감독원의 검사요원 4백40여명을 투입,금융자금의 운용상태를 중점 검사키로 했다.
이번의 2차 특검에서는 또 꺾기 실태와 제조업 자금지원 상황을 파악,정부지침을 어긴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와 함께 관계자문책 등의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한 당국자는 『선거출마자 및 그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대출금 사후검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하순에 실시된 1차 특검에서는 3백75건의 부당업무 취급사례가 적발됐는데 부동산투기 등 용외의 자금유용이 29건,여신금지부문 대출이 39건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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