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룡기자】 민자당 당원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있다는 주민들의 제보로 현장에 출동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멱살을 잡히는 등 행패를 당해 물의를 빚고 있다.29일 인천 남구갑 선관위와 민주당 남구갑 지구당에 의하면 지난 28일 하오 1시께 남구 주안동 광명아파트에서 민자당 주안5동 협의회장 윤모씨(51)가 주민 50여명을 모아놓고 다과회를 개최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천인호씨(48) 등 남구갑 선관위 직원 2명과 민주당원 2명이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벌이자 민자당원으로 보이는 청년 10여명이 단속반 완장을 차고 신분증까지 제시한 선관위 직원들의 멱살을 잡고 선관위 직원과 민주당원이 들고 있던 카메라를 빼앗아 현장을 촬영한 필름을 빼낸뒤 카메라만 돌려주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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