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종구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29일 상오 부산시청을 순시,『정부는 수출부진속에 자금과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신발산업을 「산업합리화 업종」으로 지정,시설의 자동화와 신기술개발 등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2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대통령은 이어 『지역특화 산업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상공부장관은 재무부장관과 협조해 이들 업체들의 시설자동화 등에 따른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경쟁력을 강화토록 유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부산시내의 공장을 시외곽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시민생활 불편해소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조속히 해결돼야 할 사업』이라며 이전 후보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즉시 해결못하고 있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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