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인사 계속 일할 수 있길 기대”노태우 대통령은 29일 『특정인사의 14대총선 출마에 대해 어떤 압력이나 제재를 가한일은 없으며 개인의 정치활동은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일이지 강제하거나 막을 성질의 것은 아니다』고 밝혀 일부 친여 또는 5공 핵심인사들의 외압에 의한 출마포기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매일신문 창간 46주년 특별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뒤 『나는 5공 당시 활약하던 분들이 나라를 위해 계속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민자당 공천서 탈락한 분들의 섭섭한 심정은 이해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정리,대승적 차원에서 당의 결정에 흔쾌히 따라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혀 5공인사들의 출마에 대해 여유를 보였으나 민자당 공천 탈락자들의 출마엔 자제희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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