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남부경찰서는 26일 은행 여직원에게 남편인 것처럼 팩시를 보내 다른 직원들에게 결혼한 것처럼 오해받도록한 전영정씨(31·회사원·안양시 호계동 848의2)를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전씨는 지난해 11월27일 안양 전신전화국에서 5년전 H은행 고객으로 찾아가 창구에서 알게된 김모양(22)이 근무하는 H은행 수원 모지점으로 「당신은 나의 반려자요. 며칠전 장인·장모 오셨더군,처남·처제는 잘있는지」라는 등의 팩시를 김양에게 보내는 등 비슷한 내용을 3차례 보내 김양이 결혼하고도 처녀행세하는 것처럼 직장상사·동료들이 오해하게 만들었다는 것.
전씨는 경찰에서 『김양에게 결혼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들어주지 않아 팩시작전을 썼다』며 『그렇다고 고소까지 할수 있느냐』고 흥분.<수원=연합>수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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