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7회 한국국제관광전(92KOTFA·대회장 조중건 대한항공 사장)에 참가하겠다고 우리측에 신청서를 보내왔다.27일 통일원,교통부,한국관광공사에 의하면 북한은 오는 5월14∼17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최되는 올해 KOTFA에 참가하겠다고 지난 17일 KOTFA운영위원회에 참가신청서를 보내왔다.
북한은 이 참가신청서를 통해 박경윤 금강산 국제그룹 회장과 평양시 중구역 경림동이 주소로 돼있는 금강산 국제관광회사의 박종근사장을 포함한 고위인사,관광관계자,취재기자 등 모두 5∼6명을 서울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인사들은 5월16일에 있을 세미나에 참석,북한관광지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며 국내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초대하는 관광지 답사에도 참가,국내 관광업계와 남북간의 관광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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