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 국토청장관의 자문기구인 수도기능 이전문제 간담회는 26일 수도이전에 관한 중간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이 보고서는 과밀하고 지진이 잦은 동경에서 국회 정부청사 등을 옮겨 신수도를 건설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신수도의 위치는 동경에서 60㎞ 이상 떨어진 곳에 정하고 면적은 9천㏊,인구 60만명 정도의 정치도시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정부기관의 자문회가 수도이전에 관한 공식보고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를 계기로 국회의 수도권이전 추진위원회의 활동도 활발해져 새 수도문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