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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재영기자】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부부싸움을 하다 생후 4개월된 딸을 아파트 9층에서 집밖으로 던져 숨지게한 조영희씨(25·여·울산시 남구 달동 현대아파트 104동909호)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조씨는 26일 상오11시50분께 남편 최진용씨(29·회사원)와 부부싸움을 하다 최씨가 주방에 우유를 타러간사이 4개월 된 딸 민지양을 창문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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