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신대피해자 신고접수를 시작한 25일 서울 성동구청 민원실에 양춘희씨(60·여·서울 성동구 행당동)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고를 했다.이날 상오 9시30분께 신고한 양씨는 44년 7월 서울 덕수국민학교(당시 덕수고등 소학교) 재학중에 일본 불이월강업주식회사에 근로정신대로 끌려가 비행기 부품공장 등에서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 45년 7월 황해도 사리원에 있는 일본인 공장에서 일하기위해 강제로 이동하던중 해방을 맞았다.
정부의 정신대 피해자 접수는 6월25일까지 각 시·도 읍·면 시민봉사실 별로 실시되며 익명신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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