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등 교복 시범착용”서울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기중에도 고교생들의 학원수강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김상준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24일 서울시청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92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지금까지 학생들의 불법고액과외를 근절하지 못했으나 올해부터 대학입시가 쉬워져 더이상 과외가 불필요할 것으로 판단,고교생들의 학기중 학원수강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유치원 국민학교부터 시범적으로 교복을 착용케할 예정이며 학부모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정상화 방안으로 국민학교부터 논설문쓰기 지도 등을 강화키로 했으며 고교과정에서 제2외국어와 실업교과의 복수설정,철학 윤리 등 교양선택과목의 적극적인 채택 등 선택교과 과목을 균형있게 개설,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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