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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구촌경제 특파원 리포트)

입력
199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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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들 빈깡통 회수기 판매에 열올려일본의 종합상사들은 지난해 4월 재생자원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공표된이후 자원재활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빈깡통 회수기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빈깡통 회수기는 빈깡통을 구분하여 압축시킨뒤 이를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모으는 기계.

스미토모(주우)상사는 시즈오카(정강)현에서 빈깡통 선별압축기 「캔보이」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회수기는 투입한 알루미늄과 스틸캔을 센서로 선별하여 압축·배출하는 것으로 빈깡통의 처리·운반·재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장비이다.

미쓰이(삼정)물산은 빈깡통을 기계에 집어넣으면 슬롯머신이 돌아가 경품을 탈 수 있는 빈깡통 회수기 「럭키캔 7」의 판매를 개시했다.

또 일상암정은 미국의 플라스틱 가공품 메이커인 댄팩사와 가정용 빈깡통 처리기 「캔 리사이클」의 수입판매계약을 체결,판매에 들어갔다.<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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