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가가 9개월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19일 토개공에 따르면 전국의 지가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대책 확대실시와 실물경제의 부진에 따른 토지매입자금의 부족 등으로 지난 1월중에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도시지역은 봄 이사철을 맞아 일부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멈추었으나,토지는 신도시 공공개발 용지 미분양현상이 나타나는 등 거래부진 현상을 지속,대부분 지역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도시지역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으로 인한 쌀시장개방 우려와 농한기 이농현상 등으로 농지매물이 대량 증가하고 있으나,영농기피현상 및 농지매매증명제의 강력한 시행으로 매수세가 약화,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지가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향후 개발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강원 철원·화천군 일대의 계발예정지의 지가가 다소 큰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실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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