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EMO 소장 회견【동경=문창재특파원】 러시아는 카자흐 등 중앙아시아 몇나라들과 함께 신루블권을 창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옐친 대통령의 정책결정에 큰 영향력을 갖는 러시아세계경제 국제관계연구소(IMEMO)의 마르티노프 소장은 19일 동경에서 요미우리(독매)신문과 회견을 갖고 『경제안정을 위해 연내에 신루블권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독자적인 통화제도를 고집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항,벨로루시 카자흐 등 몇개 나라와 함께 이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신루블은 현재 통용되고 있는 통화와 1대 1로 교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실시된 가격자유화의 영향에 대해 그는 『물가가 매달 10% 정도씩 치솟고 있지만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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