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업에 낙찰의도 의혹” 반발서울시 지하철 건설사업단이 1억달러 규모의 5·7·8호선 역무자동화사업의 국제입찰에서 국내업체를 배제하고 일본 등 외국업체에 입찰자격을 부여,국내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된 서울지하철 5·7·8호선 역무자동화시스템의 국제입찰 서류심사에서 서울시 지하철 건설사업단은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 포항제철 등 국내 4개업체에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일본의 마루베니사와 영국의 돈 EMI사에 대해서만 적합판정을 내려 조달청에 입찰 자격자로 선정,통보했다.
이에대해 국내업체들은 지하철 건설사업단이 대일차관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일본업체에게 낙찰되도록 하기위해 의도적으로 국내업체에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의혹이 짙다며 평가기준 및 방법의 공개와 재심사를 요구하는 등 집단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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