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희제기자】 18일 낮 12시5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운봉산 중턱에서 산불이 나 금정구 회동동 뒷산과 경남 양산군 철마면 계자산 정상까지 번져 1백여㏊의 산림을 태운후 15시간30여분만인 19일 상오 3시35분께 진화됐다.이날 불은 초속 20여m의 강풍을 타고 북쪽으로 계속 번져 4∼10년생 소나무 잡목 등 50여만 그루를 태운후 부산시·경남 양산군 소방요원 공무원 군인 민방위대원 등 2천여명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은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이나 어린이들의 쥐불놓이에 의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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