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자이르)AP=연합】 아프리카 중부 자이르의 대통령 경호원 병사들이 지난 16일 민주화를 요구하며 평화시위를 벌이던 수천명의 군중을 해산시키기 위해 발포,최소한 30명이 사망하고 1백여명이 부상했다고 자이르 인권연맹이 17일 밝혔다.유럽공동체(EC) 외무장관들도 이날 『자이르 보안군이 저지른 폭력행위를 맹렬히 비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기타 국가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어 모부투 세세케코 자이르 대통령은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전세계적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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