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17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손님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서울 성동경찰서 민원실소속 김준일순경(33·서울 강동구 성내동 446)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김 순경은 지난 15일 상오4시30분께 서울 강동구 길1동 387 앞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정중환씨(42·무직·서울 강동구 천호3동 170) 등 2명에게 『강동경찰서 형사인데 주민등록증 좀 보자』며 시비를 건뒤 맥주병을 얼굴에 던지는 등 폭력을 휘둘러 각각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김 순경은 지난 15일 하오 성동경찰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전격파면 됐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