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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문창재특파원】 소련은 2차대전때 일본의 항복직후 홋카이도(북해도) 동북지역을 점령할 상륙작전을 감행할 예정이었으나 에토로후(택착도) 등 4개 섬 점령우선정책 때문에 포기했다고 마이니치(매일) 신문이 16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의하면 옛 소련 해군의 블라디미르 카르츠키 대령이 국방부고문서관 기밀자료를 섭렵한 끝에 이 사실을 밝혀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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