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경찰의 비상경계와 시민들의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에서 연쇄차량방화가 계속되고 있다.16일 하오7시15분께 부산 영도구 남항동3가 141 국보보세장 후문앞길에 세워둔 부산7 아1718호 8톤트럭 운전석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차량내부가 모두 불탔다.
또 이날 밤11시50분께 중구 영주2동 산2 시민아파트 앞길에 주차해둔 신한운수소속 경남7 아2532 트럭의 운전석 내부가 불탔으며 17일 상오5시25분께는 사하구 괴정2동 하나로맨션 담벽옆에 세워둔 8너 7000호 1톤 봉고(차주 김광석·45)의 운전석이 불에 타는 등 16일 밤부터 17일 새벽사이 3대의 트럭에서 불이나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17일 새벽까지 모두 68대의 차량이 방화로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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