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인들 이군습격/병사 3명 살해/중동평회회담 악영향 가능성

【예루살렘 로이터 AFP 연합=특약】 칼과 도끼 등으로 무장한 일단의 아랍인들이 15일 새벽 이스라엘 점령 웨스트뱅크 지역내 이스라엘군 막사를 습격,이스라엘군 병사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부상케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이스라엘군 당국도 이날 텔아비브에서 북쪽으로 60㎞떨어진 칼레드키브츠와 움알팜 중간의 구릉지대에 위치한 군막사가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 거주 아랍인들로 구성된 게릴라에 의해 습격당했다고 발표했다.

관측통들은 이날 습격사건이 이스라엘 점령지내 팔레스파인인들의 반이스라엘 활동을 단호히 분쇄하라고 요구해온 이스라엘 극우파들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해 현재 진행중인 중동평화회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