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오11시께 서울 관악구 봉촌7동 (주)배명전자통신 5층 건물옆 골목길에서 독일교포 강성수씨(59·무역업·독일 쾰른시 거주)가 도박꾼 4명과 함께 박보장기를 두다 3만마르크짜리(한화 1천5백만원 상당) 수표 1장과 현금 25만원 등을 네다바이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강씨에 의하면 동작구 사당동 친척집에서 나와 거래처인 (주)대우 본사에 가던중 박보장기판을 보고 끼어들어 『판돈 1천만원 이상을 걸자』는 제의에 따라 거액의 돈을 지갑에서 꺼내 건네주고 박보장기를 두었는데 갑자기 다른 일당 1명이 나타나 『도둑놈』이라며 시비를 거는 틈을 타 도박꾼들이 돈을 갖고 도주했다는 것.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