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존립에도 위협【민스크 AP 이타르 타스=연합】 독립국가연합(CIS)은 14일 민스크에서 열린 11개국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등 3개 공화국의 단호한 거부로 구 소련군을 토대로 한 범CIS(재래식) 통합군 창설에 끝내 실패했다.
그러나 러시아 및 벨로루시 등 8개 공화국은 참여국의 독자성이 크게 반영되는 통합군 체제를 유지키로 합의했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이 낸 절충안을 기반으로 하는 합의는 ▲우선 임시 통합사령부를 구성하며 ▲앞으로 2년간의 과도기중 각각 독자군을 창설한후 ▲자발적으로 통합사령부 휘하로 들어온다는 내용인 것으로 발표됐다.
정상들은 핵무기의 경우 이미 합의된대로 전략(핵) 사령부를 통해 계속 단일 통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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