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전문학원인 서울 중구 회현동 1가 알리앙스 프랑세즈가 여대생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18일 프랑스 해사생도들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하는 훈련함 잔다르크호(1만1천톤급·선장 몰나가레대령)에서 벌어질 야간선상파티 파트너를 모집해 물의를 빚고 있다.학원측은 행사를 주관하는 프랑스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민간 외교차원에서 참석할 불어구사 능력이 뛰어난 여대생 60명」을 모집한다고 게시판에 공고했는데 마감일인 14일까지 모집인원보다 더 많은 73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대생들은 18일 하오6시30분부터 9시까지 벌어질 칵테일·댄스파티에 참석할 예정인데 이 배의 승선인원은 해사생도 1백36명,장교·사병 등 모두 4백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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